부안소방서(서장 김병철)는 매년 반복되는 여름철 수난사고를 예방·대응하기 위해 변산·고사포·격포·모항해수욕장 4곳에 119시민수상구조대가 여름철 수난사고 제로화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작년에는 코로나19로 피서객이 많이 줄었는데 금년에는 외부활동 시 마스크 미착용 및 거리두기 완화 등으로 피서객 수십만명이 찾아 올 것으로 예상되며 수상 레저 활동을 즐기는 사람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수난·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크다. 이에 소방서는 물놀이 사고 인명피해 제로(ZERO)화를 목표로 의용소방대 자원봉사자 8명을 선발하여 해수욕장 안전순찰을 운영하고 있다.

부안119시민수상구조대(의용소방대 자원봉사자)는 인명구조와 사고 위험 제거, 익수사고 방지, 안전조치 등 수변 예찰활동을 수행한다. 또 해수욕장 이용객의 가벼운 찰과상 및 상처 등은 현장에서 치료할 수 있도록 구급 상비 의약품을 휴대하여 해수욕장 이용객의 안전을 도모하고 있다.

김병철 부안서장은“무더운 날씨에도 충실히 각자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안전을 위해 근무하는 대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119시민수상구조대 활동 기간동안 대원들이 애로사항이 없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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