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육문화회관은 초등학생 3~6학년 대상으로 2022년 여름 메타버스 독서교실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8월 1일~12일까지 운영하는 이번 독서교실은 가상현실 속 미래 나의 직업 체험을 비롯해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제작 등 가상 직업 체험을 접목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또한, 국립한글박물관과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공모사업인 ‘책 속 인물에게 보내는 한글 손 편지’사업과 연계해 참여 학생들에게 가상현실 속 경험뿐만 아니라 책 읽기의 즐거움, 한글의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메타버스, 내일의 나와 만나다‘ 독서교실에서는 △4차 산업혁명을 잡(job)아라! △나의 미래직업이 되어보는 메타버스 부캐 만들기 △내가 상상하는 미래의 일터 제작하기 △제페토를 활용한 공공기관 견학 △4차산업 직업 체험(드론, 로봇조종, 3D펜) 등 나의 미래 직업과 접목한 가상현실을 구현하는 흥미로운 수업으로 구성했다.
이현규 전주교육문화회관장은 “이번 독서교실 참여로 미래 산업의 주인공이 될 아이들이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메타버스 안에서 직업 체험도 하고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보는 좋은 경험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장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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