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관광협회 주관으로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전북 남원과 순창 일원에서 ‘전국 시·도관광협회 회장단 팸투어’가 실시됐다.

전국 시·도관광협회 회장단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팸투어는 울산광역시와 서울특별시에 이어 전라북도에서 올해 세 번째로 개최된 것이다.

팸투어에 앞서 전라북도관광마케팅지원센터 선윤숙 센터장은 관광협회 회장단을 대상으로 오랜 역사와 아름다운 자연을 품은 수려한 전북관광자원 홍보설명회를 추진해 참석자들의 많은 박수를 받았다.

전국 시·도관광협회회장단회의회장인 서울시관광협회 양무승 회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뱀사골 계곡, 춘향테마파크, 광한루, 강천산과 옹기체험관 등을 돌아본 결과 이러한 관광자원은 전라북도를 넘어 대한민국 우수관광자원으로서 세계적으로도 손색이 없다고 입을 모았다.

양무승 회장은 아름답고 의미 있는 전라북도 팸투어를 알차게 추진해준 전라북도관광협회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아직도 코로나19바이러스 변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는 있으나 코로나19 상황을 함께 극복한 우리 관광협회 회원들이 대한민국관광자원의 세계화에 힘을 모아 한국의 관광발전을 이루자”고 전했다.

이에 조오익 전라북도관광협회장은 “바쁜 일정에도 기쁜 마음으로 먼길을 달려와 이 자리에 참석해주신 전국관광협회 회장단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팸투어 첫날인 28일, 남원을 찾은 조봉업 전라북도행정부지사는 전국에서 전라북도를 찾아와준 관광협회 회장단을 진심으로 환영하면서 “2023년 전라북도에서 열리는 제25회 세계 스카우트잼버리대회와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 등 세계적인 대회 개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아울러 앞으로도 전북 관광자원 홍보와 관광객유치에 많은 협조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임다연 기자·idy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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