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1일부터 전주지역 12개 로컬푸드매장에서 우유팩 200㎖ ·40매 ·우유팩 500㎖ ·20매 ·우유팩 1,000㎖ 10매를 모아오면 천원 상당 제철 농수산물과 교환이 가능하다. /전북소비자정보센터

·우유팩 200㎖ 40매 ·우유팩 500㎖ 20매 ·우유팩 1,000㎖ 10매
포장재 없는 알맹이 코너운영, 제로웨이스트 물품 구매도 가능

오는 8월 1일부터 소비자가 전주지역 12개 로컬푸드매장에 우유팩을 세척 후 가지고오면 제철 농산물(천원 상당)로 교환 받을 수 있다. 

28일 한국여성소비자연합전북지회 소비자정보센터(소장 김보금)에 따르면 이는 지난 7월 15일 전주시와 완주로컬푸드협동조합 3개점(효자점,하가점,삼천점), 전주농협로컬푸드 5개점(중화산점,평화점,신성점,효자점,아중점), 재)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 3개점(경기장점,송천점,효천점), 재)완주공공급식지원센터 1개점(전북삼락로컬마켓) 등 총 12개 로컬푸드 매장이 자원순환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 결과라고 밝혔다.

또한 우유팩을 제철 농산물로 교환해주는 사업뿐만 아니라, 1회용품(비닐 봉투, 플라스틱 용기) 사용을 최소한으로 줄이기 위한 ‘포장재 없는 알맹이 코너’ 운영과 제로웨이스트 물품 판매도 같은 날 시작된다.

 

김보금 전북소비자정보센터 소장은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소비시장 구축을 위해 전주지역 로컬푸드 12개 전체 매장이 참여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소장은 "폐기물 감량을 위한 사회연대와 책임이 중요한 만큼 지역 내 자원순환 문화가 확산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8월 1일 시행에 맞춰 현장 모니터링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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