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김정렬·LX공사)가 이번엔 고정밀 영상 기반의 지적재조사 가속화로 ‘디지털 국토 완성’에 박차를 가한다. 
LX공사는 26일 지적재조사 의사결정지원시스템 개발 시범 사업지 중 하나인 부산시 영도구를 방문해 첫 시연을 진행했다. 
그동안 지적재조사는 드론·라이다·360°VR 기술 등 고정밀 영상을 적용하여 다양한 시범사업을 수행, 사업 효율화에 노력해왔다. 
이번엔 항공 및 지상 라이다 등 신기술을 활용하여 고정밀 3D데이터의 구축, 분석,활용 등을 거친 ‘고정밀 영상 기반 의사결정지원시스템’을 개발한다.  
이를 위해 드론, 헬기, 항공기 및 차량 MMS 라이다와 파노라마 VR 입체영상을 활용해 3cm급 고정밀 3D데이터를 구축하고, 실감형 분석이 가능한 시스템을 활용해 국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토지정보·측량성과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LX공사는 네이버의 거리뷰 서비스를 제공해온 ㈜유오케이와 함께 오는 12월까지 의사결정지원시스템을 개발하고, 지자체와 국민들에게 시범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토대로 드론을 활용한 지적재조사측량 작업규정(안) 제정을 지원, 지적재조사의 효율화와 국민 편의를 높여나가겠다는 복안이다.  
국토교통부로부터 지난해 지적재조사 책임수행기관으로 지정된 LX공사는 사업 가속화를 위해 고정밀 영상과 신기술을 활용하여 고품질 성과를 제공할 계획이다. 
더 나아가 이 시스템을 정부, 지자체가 보유중인 공공 데이터와 연계하여 디지털 플랫폼 정부 구현에 이바지 할 예정이다.
LX공사 김용하 지적사업본부장은 “지적재조사 업무량이 증함에 따라 신기술의 융·복합 구현과 3D 데이터 구축을 통해 업무 혁신과 사업 가속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면서 “이를 통해 공적역할을 강화하고 국책사업의 조속한 완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밝혔다./윤홍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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