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부안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오는 7월 28일(목) 오후 3시와 오후 7시 30분 하루 2회에 걸쳐 영화 ‘브로커’를 무료로 상영한다.

영화 ‘브로커’는 송강호, 강동원, 이지은, 배두나, 이주영 등이 출연했으며, 칸 국제영화제에서 송강호가 대한민국 첫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화제가 되었다.

영화는 세탁소를 운영하지만 늘 빚에 시달리는 ‘상현’(송강호)과 베이비 박스 시설에서 일하는 보육원 출신의 ‘동수’(강동원)가 베이비 박스에 놓인 한 아기를 몰래 데려갔지만, 이튿날 생각지 못하게 엄마 ‘소영’(이지은)이 아기를 찾으러 돌아오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상현과 동수가 아기를 잘 키울 적임자를 찾아 주기 위해서 아기를 몰래 데려왔다고 말하지만 그 말을 믿지 못하는 소영이 아기의 새 부모를 찾는 여정에 동행하고, 이 모든 과정을 지켜보던 형사 ‘수진’(배두나)과 후배 ‘이형사’(이주영)가 반 년째 이어온 수사를 마무리하기 위해 조용히 뒤를 쫓는다.

관람료는 전석 무료로, 12세 이상 선착순 입장이며, 공연장 내 음식물 섭취가 금지된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었지만 보다 안전한 관람을 위하여 입장 전 발열체크 및 실내 마스크 착용 등 방역지침 준수 하에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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