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생활문화예술동호회네트워크가 만경강을 주제로 한 ‘만경강 생활문화예술 공감콘서트’를 연다.

21일 완주군은 오는 23일부터 생활문화예술동호회네트워크가 고산면 완주 전통문화공원에서 콘서트를 개최, 만경강 프로젝트에 문화예술 활력을 불어넣는다고 밝혔다.

평소 동호회 회원들이 갈고 닦은 연주기량을 마음껏 펼치게 될 공연은 만경강의 비경 중 완주에 속한 ‘만경 5경 비비낙안’, ‘만경 6경 신천옥결’, ‘만경 7경 봉동인락’, ‘만경 8경 세심청류’를 주제로 관광체험객들에게 삶의 여유와 힐링의 시간을 제공한다.

공감콘서트는 4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23일(토) 13시 30분 첫 공연을 시작으로 7월 30일, 8월 27일, 9월3일까지 이어진다.

임석주 사)완주군 생활문화예술동호회네트워크 이사장은 “2022 완주방문의 해를 맞아 만경 8경의 비경과 다양한 관광자원을 생활문화예술과 연계해 공연문화를 활성화하고 주민과 관광객에게 일상의 즐거움을 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20년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프로그램(주최 문화체육관광부)’ 사업에서 만경 8경중 완주에 속한 4경을 주제로 만경강생활문화예술 페스티벌이 추진됐으며, 2021년에는 시행주체의 기획으로 문화가 있는 날 ‘만경강 생활문화예술 페스티벌’을 4회에 걸쳐 진행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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