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청소년문화의집(관장 최정선)집이 청소년들과 어르신이 함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삼계탕 만들기를 진행, 큰 호응을 얻었다.

21일 완주군 청소년문화의집은 최근 ‘We대한 동행-정성을 담아 푹 삶아보겠숙’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 10명, 어르신 10명이 2인 1조가 되어 삼계탕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생닭 손질하기, 육수 끓이기, 냄새 제거하기 등 어르신의 주도로 맛있는 삼계탕을 만들었다.

특히, 삼계탕이 삶아질 동안 함께할 수 있는 ‘대왕 윷놀이 게임’을 통해 짧은 시간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기도 했다.

행사에 참여한 안수현 청소년은 “요리 과정에서 답답하기도 했을텐데 정말 친절하고 다정하게 알려주셔서 감사했다”며 “어르신들과 함께해 너무 특별하고 소중한 추억이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정선 관장은 “이번 1, 3세대 공감 프로젝트는 이웃사랑과 더불어 어르신 공경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하였다” 며 “앞으로도 1, 3세대가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We대한 동행’ 프로젝트는 매달 1회 정기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SNS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 검색 또는 063)262-7942로 문의하면 된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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