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학교급식의 안전하고 건강한 완주가공식품 공급 확대를 위해 영양(교)사와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20일 완주군은 관내 초‧중‧고 학교의 영양(교)사 39명을 대상으로 지난 19일 완주군청, 완주교육지원청 등 관계 기관 합동으로 구이 로컬푸드 가공센터에서 간담회를 진행하고, 가공제품 전시홍보와 시식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전시홍보 및 시식행사는 관내 20개 업체가 참여, 71개 제품을 선보여 영양(교)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떡갈비, 김부각, 젤라또 등 전시된 모든 제품을 시식한 후 맛, 규격, 사용의향 등을 설문지를 통해 작성해 솔직한 평가 및 의견을 교환했다.

시식회에 참여한 한 떡갈비업체 대표는 “학교 영양(교)사 및 급식관계자에게 우리가 직접 만든 제품을 홍보하는 자리를 마련해줘서 감사하다”며 “제품에 대해 의견을 듣고 보완할 점을 체크해서 학교급식으로 안정적인 판로를 확장시키겠다”고 말했다.

김춘만 먹거리정책과장은 “오늘 행사는 급식관계자에게 우리지역에서 생산되고 있는 가공식품을 소개하고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며, “건강하고 안전한 완주산 가공식품이 학교급식에 공급 확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완주=임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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