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이하 GTEP사업단)의 지역기업 수출 지원활동이 눈길을 끌고 있다.
GTEP사업단 학생들은 최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코스모프로프 라스베가스’ 전시회에 산학협력 기업인 ‘sm’과 참여해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이번 박람회에 전북대 GTEP사업단은 청년무역전문가인 박세희(무역학과), 최미소(무역학과) 학생이 참여해 현지 시장조사와 함께 부스 설치 및 전시, 해외 바이어 상담, 샘플 판매 등 박람회 준비 전 과정에 직접 참여했다.
특히, 이들은 행사 기간 동안 30여 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고, 샘플 현장 판매로 1,345 달러의 수익과 함께 8,840 달러 이상의 계약 상담을 성사시켰다. 
참여 학생들은 “코스모프로프 라스베가스에 한국 대표 K-BEAUTY 브랜드로 참여하게 됐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직접 협력업체의 수출을 도울 수 있어 보람된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전북대 GTEP사업단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무역협회, 전북도청, 전주시청이 지원하는 글로벌 무역인재양성사업으로, 매년 35명 안팎의 학생을 선발해 지역 수출유망기업의 통역 및 수출 업무 등을 지원하고 있다.
김장천기자·kjch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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