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은 고등학교 교과목별 교수·학습 지원 자료를 개발해 보급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고교학점제가 2025년 전면 시행을 앞두고 학생의 과목이수 학점 취득을 돕기 위해 ‘최소 학업성취수준 보장 교수·학습 지원 자료집’을 개발한 것.
대상 교과목은 ‘독서’와 ‘수학Ⅰ’, ‘영어 독해와 작문’으로 많은 학생들이 이수하고 있는 과목이다. 
특히 자료집은 과목별로 학점 취득을 위한 이수, 미이수의 기준인 학업 성취율 40% 달성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문항을 담고 있다.
또, 학업 성취율 40%를 달성하지 못해 미이수할 것으로 예상되는 학생을 예방 지도하거나 실제 미이수 학생이 발생할 때 해당 학생을 지도하기 위한 교수·학습 자료도 포함돼 있다.
‘독서’와 ‘수학Ⅰ’은 웹 게시가 가능해 전북교육청 누리집에 파일을 탑재했으며, ‘영어 독해와 작문’은 학교교육과(239-3251)로 문의하면 자료를 제공받을 수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라북도교육청은 최소성취수준 보장 지도를 위해 다양한 자료를 개발·보급함으로써 학교 현장을 지원하고 고교학점제 본격 시행에 대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장천기자·kjch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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