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상의

연초 엄중했던 코로나19 상황이 점차 완화되면서 전주상공회의소는 지난 상반기 회원기업의 경쟁력 향상과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민간차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기업애로해소와 지역현안 해결 위해 노력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내수시장 침체와 끝없이 치솟는 원자재가격 상승 등 대내외 불확실성 속에서 전주상의는 조사연구, 건의활동에 큰 중점을 두고 국세청장 간담회, 산업단지 의원 초청 간담회 등을 통해 애로사항을 발굴, 해소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중대재해처벌법 설명회, 기초노무교육, 기업세무교육 등 각종 설명회 개최와 경기전망, 월중동향조사 등 다수의 조사를 통해 지역기업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어려움에 처한 기업들의 목소리가 지자체와 정부정책에 반영되도록 뛰었다.

▲ 전주상의

특히 지난 대선을 앞둔 지난해 12월 발굴한 전북지역 경제계 대선공약집을 각 정당 및 후보자에게 전달하며 어려움에 처한 전북도민과 상공인의 염원을 호소했다.

지난 4월에는 당선인 신분으로 전북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에게 전북지역 SOC차별철폐, 중대재해처벌법 완화를 포함한 환경노동 관련 기업규제 해소를 위한 의견을 제시하는 등 전북경제 대표기관으로서 지역기업과 현안 해결에도 적극 앞장섰다.

또한 매년 펼치고 있는 지역농산물 구입, 복지시설 위문, 강원경북지역 산불피해 성금지원, 코로나19 관련 농업관련 기업 업무협력에 동참하는 등 기업지원과 더불어 지역사회공헌에도 책임을 다했다.

일자리사업 활발, 전북인자위 3년연속 우수기관 선정

더불어 극심한 구인, 구직난속에서 2009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전북일자리지원센터의 상반기 인력지원 성과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고용노동부, 보건복지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에서 실시하고 있는 청년내일채움공제,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 청년일자리 도약 장려금 사업, 국민취업지원제도, 시니어인턴십 등 다양한 연령층과 프로그램을 통해 600여명 이상을 상반기에 지원했다.

지난 6월에는 전북도와 전북경진원, (주)상상우리와 함께 지역기업 미스매칭 직무인력 채움 협약을 체결해 수급이 어려운 IT 및 연구직 등 특정 직무에 대한 지역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팔을 걷어부쳤다.

특히 전북지역 현안을 반영한 다양한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통해 일자리발굴은 물론, 취업지원에 앞장서고 있는 전주상의 전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훈련과정 운영, 네트워킹, 코로나19 및 산업구조 변화로 위기에 처한 기업의 선제적 대응을 위한 맞춤형 훈련 프로그램 개발에도 소홀하지 않고 있다.

전주상의는 기업경쟁력 강화 제고에 기여한 결과, 관계기관 성과평가에서 3년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 전주상의

하반기, 원자재가 상승을 비롯한 불확실성 지역기업과 극복 앞장  

하반기에도 경제상황의 불확실성이 지속될 전망 속에 환경·노동과 관련된 규제와 최저임금 인상, 생산인력 부족 등 어려움에 처한 중소기업입장에서 해결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최근 물가와 금리, 환율 등 3고 현상과 더불어 종결되지 않고 있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원자재가격 인상 등 대내외 불확실성 증가는 기업들에게는 큰 악재인 상황이다.

이와 관련 윤방섭 회장은 “전주상의 임직원 모두는 명실공히 지역을 대표하는 경제단체로서의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지역발전을 위한 민간차원의 역할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내외 불확실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기업이 위기를 기회삼아 더 큰 성장을 이룰수 있도록 민선 8기 출범과 더불어 지자체와 지역정치권과의 간담회 확대 등을 통해 기업지원을 위한 정책과 규제 해소 등 기업의 목소리를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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