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본부장 정재호)은 5일 관내 고추 주산지 농협 조합장 16명으로 구성된 고추전라북도협의회(회장 허남규, 진안농협 조합장)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는 고추 재배농가의 소득안정을 위해 계약재배 사업물량을 확대하고 판매확대를 위해 소비촉진 행사를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고추 채소가격안정제와 전북 주요농산물 가격안정지원사업’를 통한 유통개선과 회원간 상호협력 및 정보교환으로 우수농산물을 생산함으로써 생산농업인의 소득증대와 고추산업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나가자고 다짐했다. 
아울러, 회원들은 수급 불안정시 수매비축, 출하 조절 등 단계별 수급안정대책도 추진키로 했다.
정재호 본부장은 “고품질 고추 생산을 위해 재배기술 및 세척 건조 등 재배 농가의 생산기술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소비촉진을 위한 직거래장터, 캠페인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농산물 제값받기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요청했다.
허남규 회장은 “전북 고추 주산지 협의회 회원들의 상호협력을 통해 고추산업의 지속적인 발전방안을 강구하여 농업소득 지지에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윤홍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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