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경상도 관광객 유치 활동에 나섰다.

30일 완주군은 오는 7월 2일까지 3일간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2 경남 관광박람회’에 참가해 경상도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고 밝혔다.

완주군은 6월에만 부산, 서울 등의 관광박람회에 참가해 완주군의 매력적인 관광지를 홍보해 이목을 끌었다.

올해 제10회를 맞는 경남 관광박람회는 경남도청과 창원시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와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후원해 진행된다.

전국 지자체와 국내외 여행 관련 업체 등 120개사에서 지역관광, 문화예술축제, 관광서비스. 교육미디어 등 6개 섹터별로 400개의 부스를 운영한다.

공동 개최하는 국제트래블마트는 해외 여행업체 25개사와 비즈니스 상담을 통해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여행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경남지역에 홍보 활동에 처음 참여하는 완주군은 지역별 관광객 방문 분석을 통해 방문율이 적었던 경상도 지역에서 ‘완주 알리기’에 집중한다.

경남에서 완주까지 교통 접근의 편리성과 그간 잘 알려지지 않았던 완주의 청정자연과 문화, 음식 감성 자원들을 집중 설명하고 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이외에도 참가자들의 관심을 집중을 위해 완주 대표 관광지를 컬링 경기와 퀴즈로 맞추는 게임, 블로그와 SNS 팔로워 이벤트, 귀농귀촌 정보 안내 등을 진행한다.

김성명 완주부군수는 “최근 적극적인 홍보로 완주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했다는 관광객들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보다 폭넓은 홍보 활동으로 조금씩 기지개 펴고 있는 지역 관광산업에도 활력소가 되기를 기대해본다”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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