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농업기술센터 김종구 소장이 33여 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했다.

29일 이임한 김종구 소장은 농업기술센터 직원들과 작별인사를 나누고 영예롭게 이임했다.

부안군 백산면 거룡리에사 자란 김종구 소장은 2남 6녀중 여섯째로 태어나 전북대학교 농과대학 원예학과를 졸업하고 1988년 12월 고창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초임 발령받고 1996년 7월에 고향인 부안군 농업기술센터로 자리를 옮겨 탁월한 업무능력을 발휘해 팀장, 과장을 거쳐 소장을 근무했다.

김 소장은 연구개발 및 지도기획, 소득작물, 강소농육성 등 주요 팀장을 맡으면서  무병씨감자 안정생산 보급 및 생산시설 조성, 농기계 임대사업소 운영, 유용미생물 배양 생산 공급, 부안 대서마늘 명품화 단지 조성, 불가사리 액비 자원화 사업, 경쟁력 있는 강소농 육성, 청년 농업인 영농정착을 열성적으로 지원하여 부안군 농업․농촌에 발전의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

그리고 2019년 6월 1일 농촌지도관으로 승진하여 농촌지원과장과 친환경기술과장으로 근무하면서 “농업인이 만족하는 생동하는 부안농업 실현”을 위하여 농촌지도자, 생활개선회, 청년4-H회 육성 및 활성화에 기여하였고 품목별 전문교육 강화, 친환경 벤처농업대학 등을 운영하면서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우리지역자원 활용한 부가가치 향상, 농촌 융.복합 체험관광 상품 개발, 귀농귀촌인 유치와 가을애 빛 국화축제를 주도적으로 추진하며 기후변화 대응 만감류 등 새소득 작목발굴 적극 육성 등 농업인들의 소득증대와 다가가는 농촌지도사업 실현을 위해 진흥기관 합동 시설딸기 등 스마트 영농현장 컨설팅과 신기술 신속보급에 최선을 다하여 농업진흥 공직자의 좋은 본보기가 되어주었다.

이러한 공적들을 인정받아 2021년 7월 12일 농업기술센터 소장으로 취임하여 부안농업의 발전과 지도사업의 활성화를 위하여 숙원사업이던 과학영농시설 건립을 차질없이 추진하여 12월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농산물가공센터 신축과 농산물 안전분석실 구축 공모사업에 국가예산 10억원을 확보하여 농촌지도 기반을 마련하시는 등 짧은 기간에 굵직한 업적을 남기며 1년 동안 헌신 하다가, 오늘 영광스러운 이임을 하게 되었다.

김종구 소장은 앞으로 다양한 체널을 통해 부안 농업 발전에 뒤에서 지원을 할 계획이며 33년의 공직 경험을 활용하여 지역 농업 발전과 귀농, 귀촌 활성화 등 다양한 참여를 통해 부안군의 발전에 기여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남기고 금일 명예로운 이임을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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