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소방서(서장 김병철)는 지난 22일 위도면 진리마을에서 소방공무원과 지역 주민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 화재없는 안전마을’ 지정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화재없는 안전마을은 소방서 원거리에 위치하고 최근 2년간 화재 발생이 없는 마을을 대상으로 자율 안전의식을 제고해 안전한 주거 공간을 조성하고자 운영된다.

이날 행사는 ▲화재없는 안전마을 인증서 수여 ▲명예소방관 위촉 ▲현판설치 ▲주택용 소방시설 전달 ▲소방안전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명예소방관으로 위촉된 최충환 이장은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우리 마을이 선정돼 기쁘다”며 “앞으로 주민들과 함께 화재 예방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신현호 방호구조과장은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선정된 만큼 주민 모두가 화재 예방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과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행사가 끝난 후 소방서 직원들과 의용소방대원들은 마을 전 가구를 방문해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보급·설치·교육 등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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