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당대회를 위한 룰과 지도체제 관련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다.

23일부터 1박 2일간 열리는 민주당 의원 전체 워크숍에서 세부 사안이 마련될 것으로 관측된다.
민주당 전당대회준비위원회는 22일 국회에서 전체 회의를 열고 차기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하는 전당대회를 오는 8월 28일 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장소는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실시된다.
전준위는 23~24일 예정된 민주당 국회의원 워크숍을 통해 전체 의원들의 의견을 듣고 다음주 중 지도 체제와 지도부 선출 방법 등 논의에 들어가기로 했다. 
결국 민주당의 진로의 향방은 이번 워크숍에서 결정될 것으로 예견된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서는 지역위원장 등을 비롯한 당무 발전 의견까지 준비된 만큼 치열한 토론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대의원과 권리당원 투표권 비율 등 룰 변경과 관련해서 ▲대의원 45% ▲권리당원 40% ▲일반 국민 여론조사 10% ▲일반 당원 여론조사 5%인 현행 선거 반영 가중치를 조정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달 말을 마지노선으로 잡고있는 원구성 협의 대책도 자연스럽게 논의될 전망이다. 
안호영 의원 측은 “23~24일에 열리는 민주당 국회의원 워크숍에서 원구성과 민주당의 진로 등에 대한 이야기 등이 폭넓게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고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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