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는 21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2022년 제1회 어린이·청소년 모의의회’를 개최했다.

전북도의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모의의회는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지방의회 체험을 통해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이해하고 성숙한 민주시민 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게 목적이다.

모의의회에는 전주우전초등학교 12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각각 의장, 의원, 의사담당관 등의 역할을 맡아 실제 의회의 진행방식과 동일하게 ‘개회’, ‘의사보고’, ‘3분 자유발언’, ‘조례안 제정’ 등의 순서로 모의의회를 진행했다.

최찬욱 의장은 “민주주의에서 매우 중요한 것은 바로 토론과 타협이다. 오늘 모의의회를 통해 나의 의견을 주장하고, 친구들의 의견을 경청하는 올바른 토론 자세를 배우길 바란다”며 “나아가 민주시민으로서 역량을 키워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끌어가는 인재가 되길 응원하겠다”고 말했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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