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영배)는 지난 20일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관내 9개교 학교를 비롯해 터미널, 하이마트 사거리, 상설시장 앞에서 2050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 날 진행된 캠페인은 부안군자원봉사센터와 자원봉사자 60여명이 참여해 탄소중립에 대한 개념정의와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탄소중립을 위한 생활수칙에 대한 홍보 등으로 진행됐다.

지속가능한 부안을 위하여 미래세대를 이끌어 갈 부안의 학생들에게 탄소중립은 무엇이며,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생활수칙에 대한 홍보를 통한 뜻깊은 시간을 가진 부안의 학생들은 “이제까지 탄소중립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몰랐는데, 이번 캠페인을 통해서 확실히 알 수 있었으며, 앞으로는 가까운 거리는 걸어 다니고, 집안에서도 안 쓰는 플러그는 꼭 뽑아야겠다”는 말과 함께 “우리의 지구를 위한 좋은 캠페인을 진행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영배 부안군자원봉사센터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하여 자라나는 우리의 학생들이 환경에 대한 소중함을 깨닫고, 일상 속 작지만 소중한 생활습관으로 탄소중립을 앞장 서 실천해주길 바란다”고 전했으며, “앞으로도 지역민을 선도할 수 있는 다양한 캠페인 추진으로 지역사회의 모범이 되는 자원봉사센터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50 탄소중립이란 정부가 2020년 12월 7일 발표한 방안으로 <경제구조의 탄소화>, <신유망 저탄소 산업 생태계 조성>, <탄소중립 사회로의 공정전환> 등 3대 정책방향에 탄소중립 제도적 기반 강화를 더한 3+1 전략으로 구성 되어있으며, 탄소중립은 개인·회사·단체 등 에서 배출한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의 배출량을 제로(0)로 만들겠다는 것으로, 2016년 발효된 파리협정 이후 121개 국가가 2020 탄소중립 목표 기후동맹에 가입하는 등 전 세계의 화두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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