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은 다문화가정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 지원을 위한 ‘2022 다문화가정 고등학교 글로벌 진로캠프’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진로캠프는 다문화가정 고교생들에게 다양한 진로 정보를 안내해 자신의 적성과 능력에 맞는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캠프는 오는 7월 26~28일, 8월 1~3일 진행될 예정이며, 각각 원광보건대학과 전주대학교에서 위탁 운영한다.
원광보건대는 지문을 통한 직업 적성 검사, 응급처치 능력 함양, 학과 진로체험, 진로 코칭, 레크리에이션 등을 진행한다.
또 전주대는 글로벌사회의 인재와 직업, 진로 전공체험, 진로 페스티벌, 함께하는 진로 로드맵 만들기 등을 가진다.
각 기관별로 30명 이내로 운영할 예정이며 고학년 순으로 학교별 인원을 고려해 선정한다. 캠프 참여 학생 선정 결과는 오는 29일 발표하며, 캠프에 참가·수료하면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된다. 
한편, 진로캠프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17일부터 오는 24일까지 학교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김장천기자·kjch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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