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자체 생산한 어린 주꾸미 35만 마리를 도내 연안에 무상으로 방류한다.

16일 도 수산기술연구소에 따르면 연안 수산자원 증강과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자체 생산한 어린 주꾸미 35만 마리를 17일~23일까지 도내 연안에 순차적으로 무상 방류할 예정이다.

이번에 방류하는 어린 주꾸미는 알을 품은 어미를 연구소 내 인공 산란장을 조성 후 사육관리 하면서 산란을 유도하고 부화한 개체를 전장 1cm까지 성장시킨 건강한 우량종자이다.
  
전병권 도 수산기술연구소장은 "도내 대표 수산물 중 하나인 주꾸미 종자 방류를 통해서 주꾸미 자원량 회복은 물론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감소 추세에 있는 품종과 경제성이 높은 고부가가치 품종에 대해 시험·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