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이 열악한 농촌지역 경제·사회서비스 공급의 중심지로 새롭게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농촌경제·사회서비스 활성화 지원센터' 유치에 더불어민주당 이원택(김제·부안) 의원이 기여한 것으로 알려져 주목을 받고 있다.

16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원택 의원은  초기 국책사업 제안부터 예산반영, 관련 법률안 제정에 참여했으며 지난해 10월에는 코로나 시국에도 불구하고 국가예산 반영을 위한 국회세미나를 개최하여 주무부처 동의를 이끌어 냈다.

'농촌경제·사회  서비스 활성화 지원센터' 국가 공모사업은 급속한 고령화, 과소화 등으로 지방소멸위기에 내몰린 농촌지역의 사회서비스 및 생활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 공동체 육성을 전담하는 전국 단위의 전문교육기관이다.

김제 농식품인력개발원내에 센터가 구축되면 전북이 농촌에서 추진되는 다양한 경제·사회서비스의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서비스공동체를 육성하는 중심지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의원은 "전북이 농업·농촌 중심지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대규모 생산의 과학기술농업도 중요하지만 공동체를 기반으로 양질의 사회서비스 제공으로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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