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휴가철 관광지로 '여행하기 좋은 전북' 알리기에 나섰다.

도는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주관하는 '내나라 여행 박람회'에 오는 19일까지 참가해 여행 일상회복의 선점을 위해 여행하기 좋은 전북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16일 밝혔다.

내나라 여행 박람회는 2004년부터 개최돼 온 대한민국 유일의 전국 지자체 참여 여행 전문 박람회로 전국 150개 기관·단체가 270여 부스를 참여해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국내 여행정보를 제공하고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국내여행의 다양한 관광콘텐츠 등을 현장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여행 정보 교류의 장을 제공한다.

도와 14개 시·군은 박람회에 참가해 한층 젊어지고 풍성해진 관광 트렌드 반영한 홍보를 통해 코로나19 변화된 도내 여행의 다양한 축제 및 콘텐츠 소개로 관람객에게 전북의 매력을 전달했다.

이번 박람회는 전국 최대 규모의 여행 박람회로 도는 행사기간동안 14개 시·군 대표축제와 지역축제 및 코로나19 이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비대면 안심관광지로 소규모 안전한 여행을 추구하는 변화된 관광트렌드를 반영한 관광 콘텐츠 홍보로 관람객들로부터 인기몰이를 하는 등 홍보관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관람객을 대상으로 여름철 가볼만한 여행지 소개와 전북 지역축제를 알리기 위한 퀴즈 이벤트로 지역특산품과 기념품 증정을 통해 방문객의 발길을 사로잡기도 했으며 생태관광지, 안심관광지 등 테마별 관광지 홍보와 투어패스 활용으로 편리한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여 전북 방문을 유도하기도 했다. 

도에서는 이러한 다양한 박람회 참가를 통해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 '2023 제25회 세계잼버리대회' 등 앞으로 진행될 국제행사 홍보를 병행하고 있으며 참가자 및 전북을 찾는 국내·외 많은 관광객에게 전북의 관광에 대해 폭넓게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동욱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전북을 찾아오는 관광객 모두가 만족하는 여행하기 좋은 곳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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