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사무용단 20주년 기념공연 황미숙 댄스 콘서트 ‘나는 춤춘다’가 오는 12일 오후 3시 전주덕진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전북문화관광재단 지역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 선정작으로, 무용 분야 최초로 콘서트 형식을 채택했다.

공연예술의 다양성과 현대무용의 편견을 깨고자 새로운 형식을 도입해 콘텐츠를 개발함과 동시에 관객들과 서로 위로와 치유할 수 있는 시간을 갖고자 기획한 것이다.

무대 위에서 관객들과 한 공간 안에서 대화와 공감의 시간을 가지며 공연을 함께 만들어갈 예정이다.

1장 ‘나를 보듬다’, 2장 ‘시간을 지나다’, 3장 ‘나는 춤춘다’ 등 총 3장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전석 무료다.

황미숙 파사무용단 예술감독은 지난해부터 고향인 전주에서 활동을 시작했다. 황 감독은 이화여대 및 동대학원에서 현대무용을 전공했으며, 경희대 공연예술학과 무용학 박사를 취득했다./임다연 기자·idy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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