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농어촌종합지원센터는 지역과 농촌의 다양한 자원을 알리고 실질적인 관계인구 확대를 도모하고자 서울시 50+재단과 협력해 서울시 50+세대를 대상으로 농어촌 워킹홀리데이 in 전북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살이를 희망하는 서울시 50+세대를 전문경험과 지식을 필요로 하는 전북 소재 기업(기관)에 배치해 컨설팅 및 판로개척 등 지역체류를 통해 활동 수행과 지역을 탐색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전북도 농어촌종합지원센터와 서울시 50+재단이 상생 협력하는 모델로서 서울시에서 퇴직을 했거나 퇴직을 앞둔 베이비부머 세대 등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부안의 인구감소에 대응할 수 있도록 추진하게 됐다.

 

사업대상자로 선발된 서울시 50+세대 참여자 6명은 기초교육을 시작으로 부안의 4개 기업(기관)에서 이달부터 오는 8월까지 3개월간 홍보 및 마케팅, 농촌체험상품 및 교육상품 개발·디자인 등 다양한 활동으로 현장인턴십을 진행하고 지역탐방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하남선 부안군 농어촌종합지원센터장은 “이번 사업이 정주여건 개선과 전문재능인력을 활용한 농촌활성화 등 도농간 상생협력사업의 모범 사례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군 농어촌종합지원센터는 지난 2019년부터 마을공동체를 육성하기 위한 마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계층과 기관 등이 참여할 수 있는 농촌활력 방안을 구상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