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소방본부 제공

전북도 도로관리사업소가 발주한 공사현장에서 교량 구조물이 지나가는 트레일러로 떨어져 운전자가 숨졌다.

26일 오후 3시 45분께 전북 진안군 안천면 용담댐 인근 국도 13호 다리공사 현장에서 120톤급 교량 구조물이 지나가던 트레일러 위로 떨어지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트레일러 운전자 A씨(50대)가 그 자리에서 숨졌다.

해당 공사는 전북도 도로관리사업소가 발주한 공사로 당시 대형 크레인이 교량 구조물을 들어올리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고용노동부 전주지청은 현재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고용노동부 전주지청 관계자는 “A씨가 현장 근로자인지 여부 등을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김수현 기자·ryud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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