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박용자)는 돌봄 대상 노인 500명에게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우울감 등을 해소할 수 있도록 반려식물을 보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보급된 반려식물은 전주시 양묘장에서 육묘한 식물 중 안젤로니아 등 개화기가 길고 색감이 있는 5가지의 화초다.
반려식물을 받은 노인들은 “반려식물을 잘 기르겠다”, “꽃을 보니 예쁘고 즐겁다”면서 직접 반려식물 이름을 지어주거나 재배법을 문의하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박용자 센터장은 “어르신들이 반려식물을 통해 정서적인 안정과 삶의 활력을 이어나가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어르신 반응을 통해 반려식물을 확대 보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장천기자·kjch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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