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에서 광역·기초의원 선거에 출마하려던 입지자 김철수 외 10명은 지난 25일 정읍시장선거에 출마한 이학수 후보를 공개 지지선언 했다.

이학수 정읍시장 후보 측에 의하면 이들 11명은 “민주당의 가치와 철학을 지지하면서 그 가치를 정읍 정치를 통해 구현하기 위해 민주당 경선에 나섰지만 아쉽게도 선택받지 못했다”면서, 지지자들에 대한 위로와 감사에 마음을 전했다.

이들은 “개인적으로 많은 아픔도 있었지만, 그동안 몸담아 왔던 민주당이 제대로 서야 한다는 선당후사의 자세로 선거에 임하고자 한다”며, “정읍발전을 위해서는 민주당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판단돼, 민주당원으로서 이학수 후보를 지지하기로 결정했다”고 공개지지의 뜻을 밝혔다.

특히 조상중 전 정읍시의회 의장은 “지지자 여러분들께서도 저희들의 선당후사 자세를 이해해 주시고, 저희와 함께 이학수 후보를 적극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

유세장에서 지지선언 소식을 접한 이학수 후보는 “오랜기간 당내에서 함께 했던 동지들의 지지선언에 감사를 드리며, 우리 모두가 하나로 똘똘 뭉쳐 지방선거 승리를 이뤄내자”고 화답했다.

한편, 이 후보측은 사전투표 전날인 26일(목) 오후 5시 30분 정읍여고 앞에서 김관영 도지사 후보와 홍영표 국회의원이 참석하는 합동유세를 펼칠 예정이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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