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은 사업지역 내 집중호우와 태풍 등에 따른 피해를 예방하고 재난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오는 10월까지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재난안전상황실은 풍수해 대비 지침에 따라 기상상황에 따른 위기단계를 관심-주의-경계-심각 등 4단계로 구분하고 실시간 재난상황 점검과 전파, 재난 발생 시 초기 조치와 지휘 등을 통해 신속히 대처할 계획이다.

특히 강풍이나 해일 발생 시 새만금 방조제를 지나는 차량 등의 사고위험이 높은 만큼 인근 지자체, 농어촌공사, 관할경찰서 등과 긴밀히 협조해 안전사고에 대비하기로 했다.

한편 새만금개발청은 재난안전상황실 운영과 더불어 6월 중에 전문가들과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스마트 수변도시, 남북도로 등 주요 건설현장의 우기 대비상황과 안전사고·부실시공 예방을 위한 현장점검을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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