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하반기 '지역특화전시회'를 잇따라 개최하며 마이스산업 브랜딩 강화에 나선다.

도는 한국전시산업진흥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2 지역특화전시회 개최지원 사업' 공모에 2건의 산업전시회가 선정돼 1억1000만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역특화전시회 지원사업'은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비수도권 전시회를 지원하기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도는 이번 선정에 따라 해외마케팅과 수출상담회, 방역장비 임차비 등의 지원을 받게 됐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신재생에너지 박람회'의 경우 해외홍보와 해외바이어 초청 등의 중소기업 수출 활성화에 국비(5000만원)를 지원하고 '국제종자 박람회'는 참여기업 홍보 등 비즈니스와 판로개척 지원에 국비(6000만원)를 집행할 계획이다.

윤동욱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신재생에너지 분야와 농생명 분야의 산업경쟁력이 한층 강화되고 도내기업의 수출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을 대표하는 유망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 마이스 전시산업의 다양한 육성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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