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군산검역소와 육군 35사단 11해안감시 기동대대(대대장 배궁필)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해상 국경 안보확보에 총력을 다하기로 다짐했다.

군산검역소(소장 문인근)와 기동대대는 지난 18일 11해안감시 기동대대 부대에서 군산항만 밀입국 행위 및 밀입국 가장 침투 방지를 위해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서는 군산항만 밀입국 행위 및 밀입국 가장 침투 방지를 위한 관·군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군산항만 해상국경안보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양기관은 협약을 통해 국립군산검역소는 군산항으로 입항하는 국경안보위해선박 및 기타감시대상선박의 입항정보를 11해안감시기동대대와 정보 공유함으로써 군산항 해상국경안보에 협력한다.

또 육군 35사단 11해안감시기동대대는 테러 의심 선박 승선검역, 각종 훈련 및 위험물 처리 등에 병력지원을 함으로써 군산항 내 검역업무를 안전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협조하기로 했다.

한편 국립군산검역소와 11해안감시기동대대는 이번에 진행한 업무협약을 통해 군산항 내 관·군의 긴밀한 업무협조 및 원활한 연락 공조 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군산=강경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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