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자원공제조합(이사장 송기순)은 지난 12일, 청소년에게 건설자원 재활용 등 자원순환 관련 직업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한국잡월드(이사장 김영철)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체험관 직업체험프로그램 구축 및 운영을 위한 지원 △체험관 활성화를 위한 콘텐츠 개발 △관련 전시회 및 공모전 개최 △잡월드 인프라 시설을 활용한 조합원 대상 교육, 행사, 초청 강연 진행 등이 있다.

 양 기관은 향후 한국잡월드 내 청소년 직업체험관을 운영할 예정이며, 건설자원 재활용 산업기술 등 다양한 직업체험을 통해 청소년들이 미래 인재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송기순 한국건설자원공제조합 이사장은 “탄소중립이 전 세계적인 트렌드로 자리 잡은 가운데, 자원순환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직업체험관의 운영을 통해 청소년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디딤판 역할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잡월드(경기 성남)는 「고용정책기본법」에 의해 설립된 고용노동부 산하기관으로 2012년 5월에 개관, 2021년 12월 기준 누적 방문객 634만 명을 기록하며, 현재 42개의 어린이체험관(만4세~초등4학년), 46개의 청소년체험관(초등5학년~중고등학생), 10개의 숙련기술체험관 등을 운영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직업체험관이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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