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에게 쉼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김제시 시민문화체육공원이 최근 산책로를 확장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도심의 중심지에 물과 숲 그리고 꽃이 어우러진 자연경관을 가진 시민문화체육공원은 수변의 목재데크 산책로를 따라 그 위로 활짝 핀 495개의 핑크빛 웨이브페츄니아가 예쁜 자태를 뽐내며 공원을 찾는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아울러 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 일상에 작은 위로를 전하고자 노랑꽃 창포 4500본, 수국 210본을 식재해 사시사철 아름답고 향기로운 꽃잔치의 향연을 펼칠 예정이다

 

  공원녹지과 관계자는 “다양한 꽃거리를 조성해 바쁘게 살아가는 시민들에게 꽃으로 잠시나마 마음의 휴식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공원 경관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변 위에 펼쳐지는 계절마다의 볼거리와 하늘과 숲이 정겹게 어우러진 정경은 인근 전주, 익산 등지에도 소문나 도민들의 쉼터역할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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