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시군 담당자의 수질오염총량관리 업무의 중요성 인식 제고와 전문성 함양 및 역량 강화에 나선다.

도는 17일 '수질오염총량 유역관리 전문교육'을 18일~2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수질오염총량관리는 개발사업 등 다양한 경제활동으로 배출되는 오염물질을 관리하는 업무다. 오염물질의 배출특성, 처리 및 관리방법 등 전문지식을 갖춰야 원활한 업무추진이 가능하다.

시군은 담당자들의 잦은 이동에 따른 업무 비연속성 및 전문성 부족으로 수질오염총량관리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도는 수질오염총량관리의 이해, 개발사업 등 오염물질 배출부하량 산정, 빅데이터를 활용한 수계관리 방안, 수질오염총량관리 평가방법 및 향후 추진방향 등에 관한 교육을 마련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담당자의 수질오염총량관리에 대한 이해도 증진 및 중요성 인식, 전문성 및 숙련도 향상을 통해 원활한 문제 해결능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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