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3차 위원회 회의서, "고용지청·지자체·유관기관 간 협력으로 지역 일자리 현안 해결해나갈 것"
  2. 전북도, "산업구조 개편에 따라 산업 맞춤형 핵심인력 육성할 것"
▲ 전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

전북지역 인력 수급을 총괄하는 '전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공동위원장 신원식 전북도 정무부지사, 윤방섭 전주상공회의소 회장)가 17일 2022년 전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3차 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1년도 성과를 살펴보고, 22년도 사업추진 현황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회의는 공동위원장인 윤방섭 전주상공회의소 회장과 전현철 고용노동부 전주지청 지청장, 신재경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청장, 신장호 한국산업인력공단 전북지사 지사장 등이 참석했다.

전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3년 연속 고용노동부로부터 상용차 근로자 대상 전기차 생산기술 과정 개설과 4차 산업혁명 대비 스마트팩토리 훈련프로그램 개발 등 미래 신산업에 대응 성과를 인정받았다.

또한 올해 4개의 공동훈련센터와 3개 파트너훈련기관을 통해 총 81개 과정에 2371명의 인력 양성을 위해 노력 중이다.

특히 지난 1분기 기업체 가동 중단 등으로 조업이 일시 중지된 업장을 대상으로 훈련을 실시해 재직자의 인건비를 보전하는 유급휴가 훈련을 제공해 기업의 고용유지를 지원한 바 있다.

더불어 지역혁신프로젝트 총 9개 사업에 1367명의 취·창업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기업훈련지원 사업을 통해 100개 이상의 기업을 방문해 직업능력개발사업 참여를 위한 기업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어 신규 사업인 산업구조변화대응 등 특화훈련 사업을 통해 전북도 지원산업과 육성산업에 해당하는 근로자 이·전직 및 취업 지원 등 다양한 훈련사업을 펼치고 있다.

한편, 전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지난 2013년 출범이래 전북지역 일자리 현안 해소를 위해 지역·산업맞춤형인력양성사업과 일·학습병행제 사업과 더불어 전북지역 인력수급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고 혁신적 일자리창출을 위해 노력해왔다.

▲ 전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

이날 윤방섭 공동위원장은 “지속되는 코로나로 인한 기업의 경영난으로 기업을 운영하는 것이 점점 힘들고 전북의 고령화와 청년 유출 등 여러 악재들이 있다"면서 "새정부 출범에 따른 새만금개발, 신재생에너지사업, 전기차 클러스터 등 전북도가 신산업 주요 메카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전북인자위가 신속히 일자리 현안 문제 공유의 장을 마련하고, 산업 전환에 있어 선제적 대응으로 지역 인재 유입을 위해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운영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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