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초대 주미대사에 국민의힘 조태용 의원, 질병관리청장에 백경란 성균관대 의대 교수,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에 김소영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를 인선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주미 대사에 국민의힘 비례대표인 조태용 의원을 임명했다.

조 의원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한 정통 외교관 출신이다. 한국 정부의 북핵 수석대표인 외교부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에 이어 외교부 1차관, 국가안보실 1차장 등을 지냈다.

질병관리청장에는 백경란 성균관대 의대 교수가 임명됐다.

서울대 의학과를 출신이다. 대한감염학회 이사장과 코로나19 백신안정성위원회 자문위원 등을 지냈다. 대통령직인수위 안철수 위원장 추천으로 사회복지문화분과 인수위원으로 활동했다.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에는 경제1분과 인수위원이었던 김소영 서울대 교수가 임명됐다.

김 신임 부위원장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예일대 경제학 석·박사를 취득했다. 고려대 교수를 거쳐 2009년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로 자리를 옮긴 후 한국경제학회 이사, 국제결제은행 자문역, 한국경제학회 사무국장 등을 역임했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