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이 ‘2022년 도시재생 지역자산 활용 아카데미’ 수료식을 지난 13일 진행했다.

군 관계자에 의하면 ‘2022년 도시재생 지역자산 활용 아카데미’는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조성된 다양한 거점시설(어울림센터, 어울림쉐어하우스, 문화예술공방, 창업플랫폼 등)과 청년UP센터를 어떻게 활용할지 지역주민들이 직접 공간에 대한 기획과 계획안을 만들어보는 교육이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각 거점시설 그룹을 만들어 공간을 분석하고 다른 지역사례를 참고하면서 부안에 필요한 다양한 활용방안을 기획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수료식에서는 문화·예술인을 위한 공간, 아이부터 노인까지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공간, 또한 소수자(장애인, 아동 등)를 위한 공간, 청년들의 주거문제 해결방안, 청년UP센터를 활용한 주민들을 위한 문화활동 등 굉장히 참신하고 부안에 필요한, 부안다운 기획안을 발표했다.

교육 참여자는 “ 부안 내에 다양한 가치관을 가진 사람들을 만나서 함께 지역을 발전시키고 더욱 아름답게 만들기 위해 만난 시간이 매우 뜻 깊었고 주민들이 직접 지역내 공간을 기획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운영까지 이루어진다면 지역에 대한 애착이 한층 더 짙어질 것 같아 매우 좋은 교육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도시재생 지역자산 활용 아카데미를 통해 나온 아이디어와 계획안을 적극반영하여 부안군 내 다양한 거점시설이 지속가능하게 운영되도록 할 것이며 이번 교육사업과 같이 주민과 행정이 다양한 방법으로 지속적인 협의를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도시재생과 관련된 교육사업은 향후 부안군 다양한 곳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니 주민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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