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청 걷기동호회 뚜벅이(회장 허미순면장)들이 2022 부안마실축제 성공을 위해 일명 줍깅(걷기 와 쓰레기줍기)활동을 전개해 관심을 끌고 있다.

실제로 부안군청 공무원들로 구성된 뚜벅이들은 지난 14일 부안읍 소재 매창공원 축제장 주변과 변산면, 진서면에 연결된 변산마실길 6코스를 걸으며,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고, 파도에 밀려온 해양쓰레기를 모으는 등 온택트로 진행되고 있는 2022 부안마실축제 홍보와 환경정화를 실시했다.

특히, 이날 뚜벅이들 15명은 축제장을 찾는 군민들이 힐링할 수 있도록 오전 9시에 매창공원 축제장 인근에 모여서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 줍기, 어린이 놀이터에 흩어진 모래 모으기, 꺾어진 나무 정비 등 축제장 주변환경을 정비하고, 마실길6코스를 걸으며 부안마실축제를 홍보했다.

부안군청 직원들로 구성된 뚜벅이들은 매주 변산마실길과 지역내 관광지를 탐방하면서 마실길 안내, 쓰레기 줍기, 맛집과 교통을 안내하는 등 부안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청정한 부안의 친절한 이미지 위해 2019년부터 자발적으로 홍보활동을 이어 오고 있다.

한편, 허미순 뚜벅이 회장은 “온택트로 진행되고 있는 부안마실축제가 성공하도록 회원들과 더불어 걷고, 군민과 함께 즐기도록 앞으로도 봉사활동을 계속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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