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0일 전주중산신협 태평동 신사옥 착공식 모습.

전주중산신협(이사장 라양노)은 지난 10일 오후 3시 태평동 신사옥 신축부지(공북로51)에서 착공식을 갖고 제2의 도약을 선포했다.

16일 전주중산신협에 따르면 이날 착공식에는 강연수 신협중앙회 본부장, 우범기 전주시장 후보, 김희수 전북도의회 교육위원장, 신협 임직원 등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했다.

태평동 신사옥은 2023년 1월 준공예정으로 주변에 신축아파트(태평아이파크) 등 핵심 주거지역 가운데 위치했다. 중산신협은 최첨단 금융·문화시설로 구축해 지역주민들의 편의성과 삶의질 향상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신사옥은 300평 규모의 넓은 주차장을 확보하고 있어 주차난을 겪는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라양노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태평동 신사옥이 지역주민 모두의 문화공간으로 활용해 지역생활권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면서 "지역사회와 더불어 잘 사는 지역 친화적 금융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호진 전주중산신협 전무는 “전주중산신협은 태평동 신사옥을 거점으로 전북을 넘어 전국을 대표하는 사회적금융기관 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나아가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착공식에 참여한 한 주민 A씨는 “코로나19로 인해 주변 상권이 긴 침체의 늪에 빠졌는데, 이번 태평동 신사옥 신축을 구심점 삼아 인근 상권과 주민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어 서로에게 든든한 이웃이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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