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지방선거에 후보로 등록한 전북지역 출마자 중 51명이 무투표로 당선된다.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6·1지방선거 후보자 등록 마감 결과 전북도의원 출마자 중 36곳의 선거구에서 22명이 무투표 당선했다. 이는 역대 지방선거 중 지난 2회 지방선거 때인 10명 이후 최다 기록이다.

무투표 당선자는 이병도(전주 1), 진형석(전주 2), 송승용(전주 3), 최형열(전주 5), 김희수(전주 6), 이병철(전주 7), 강동화(전주 8), 서난이(전주 9), 이명연(전주 10), 국주영은(전주 12), 강태창(군산 1), 김동구(군산 2), 박정희(군산 3), 한정수(익산 4), 임승식(정읍 1), 이정린(남원 1), 나인권(김제 1), 황영석(김제 2), 윤수봉(완주 1), 권요안(완주 2), 김만기(고창 2), 김정기(부안) 등 22명이다. 이들 모두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다.

기초의원 선거에서도 173명 가운데 29명이 시군 의회에 무혈 입성하게 됐다. ▲전주사선거구 이성국, 박형배 후보를 비롯해 ▲전주자 이국, 최지은 ▲군산가 서동수, 김경구 ▲군산마 송미숙, 박광일 ▲군산사 지해춘, 한경봉, 김경식 ▲군산아 김우민, 서동완 ▲남원라 김영태, 이기열 ▲완주나 유이수, 이주갑 ▲순창가 신정이, 이성용 ▲순창나 최용수, 오수환 ▲고창다 임정호, 오세환 ▲고창라 차남준, 조규철 ▲부안나 이용님, 김원진 ▲부안다 김광수, 이한수 후보 등이다.

이들 무투표 당선자는 공직선거법 275조에 따라 후보자 신분을 유지하되 일체의 선거운동은 금지된다. 벽보 붙이기나 유세도 할 수 없다./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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