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본부장 정재호)은 14일 식품안전의 날을 맞아 도내 240여개 농축협 하나로마트 및 가공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5월말까지 식품안전 집중 관리에 나선다고 밝혔다.
최근 기온이 점차 오름에 따라 식중독을 비롯한 식품안전사고가 우려되는 만큼 식품 보관 온도 유지, 유통기한 준수, 작업장 위생관리 등 각 매장별 중점관리 사항에 대한 지도를 강화하여 식품의 신선도와 안전성 확보에 전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를 위해 각 매장별 식품안전관리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교육을 실시하고, 식중독 예방 안내문도 소비자들이 잘 볼 수 있는 곳에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전북농협은 소비자에게 상온에서 보관이 가능한 식품부터 과일, 채소, 육류, 어패류 순으로 식재료를 구입하고 구입한 식품은 상온에 1시간 이내 두지 말고 즉시 냉장고에 넣기 등 식품안전 실생활 적용 유의사항을 안내하여 고객 건강관리에 앞장설 예정이다.
정재호 본부장은“최근 일상회복이 진행됨에 따라 외식하는 시민들과 전북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어 무엇보다 식품안전이 중요한 시기이다”면서“철저한 식품안전 관리를 통한 식중독 예방 및 식품위생 준수로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 환경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윤홍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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