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종구)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작업 안전교육과 농사철 진드기 감염 예방 교육을 병행 실시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종택 부군수는 교육 현장을 방문해 바쁜 농사철에 교육에 참여한 농업인들에 더욱 건강한 농촌사회 만들기에 힘써주고 건강과 안전을 당부하는 말을 전했다.

그리고 교육 시작에 앞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탄소중립 실천과 근골격계질환 예방 실천 생활화를 위한 결의문을 낭독을 실시했으며 ‘농촌이 안전해야 농업인이 웃는다! 근골격계질환을 예방하자’라는 슬로건이 적힌 미니현수막을 이용하여 실천 표어 구호를 외쳤다.

근골격계질환 예방교육을 맡은 송명희 강사(전북과학대학교 간호학과)는 농작업 근골격계 질환 요인과 증상에 따른 관리 및 근골격계 질환에 주로 노출되는 목, 허리, 손목 등을 위주로 근력강화 스트레칭 방법도 함께 교육했다.

특히, 진드기감염예방을 위해 배부한 진드기기피제, 돗자리, 농작업바지를 통해 진드기감염 예방법 및 대처방법을 교육하였으며 최선의 예방책은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라는 점을 당부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작업 재해예방 및 안전교육으로 여름철 폭염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계획 중이며, 농업인들에게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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