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의 대정축산부산물(대표 이형기)이 형편이 어려운 가정에 전달해 달라며 구이면에 200만원 상당의 카라향(귤) 3kg 51박스를 후원했다.

12일 구이면은 이형기 대표가 지난 11일 일교차가 큰 환절에 취약계층의 건강이 우려된다며 제주도 산지에서 재배되는 제철과일인 카라향을 후원해왔다고 밝혔다.

후원받은 물품은 관내 저소득가정 41세대 및 사회복지시설 4개소 등에 전달됐다.

대정축산부산물 이형기 대표는 취약계층을 위해 꾸준히 물품을 후원을 해오고 있으며, 올해만 흑미샌드떡 40박스, 순대 40팩, 장학금 500만원에 이어 벌써 네 번째 기부이다.

전진엽 구이면장은 “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으로 귀중한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린다”며 “어려움에 지친 면민들이 힘을 낼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형기 대표는 지난 6일 보건복지부 제50회 효행실천유공 대상자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으며, 이어 12일에는 제57회 완주군민대상 나눔봉사분야에서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완주=임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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