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평생교육장학진흥원이 국제금융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을 지급한다.

전북평생교육장학진흥원은 전북 금융중심지 조성의 일환으로 대학에서 국제금융분야를 전공하거나 동 분야로의 진출을 준비중인 도내출신 대학생 60명을 선발해 1인당 100만원씩 총 6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10일 밝혔다.

신청기간은 오는 16~31일까지이며 전북평생교육장학진흥원 누리집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격은 본인 또는 보호자가 공고일 기준 6개월이상 전북에 주소를 두고 있으며 국내소재 대학에 재학중이고 국제금융분야 전공이거나 동 분야로의 진출을 준비중인 학생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선발기준은 신입생의 경우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을, 재학생은 전체학년 평균 성적을 각각 점수로 환산해 고득점순으로 선발하며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에 해당하고 성적이 B+이상인 경우는 우선 선발한다.
 
이 장학금은 LS그룹 구자열 회장이 지난해 전북에서 개최된 지니(GENIE: Global Emerging Network In Economy)포럼에서 수상한 지니어워즈 상금 1만달러에 LS그룹과 한국무역협회가 각각 3만달러와 1만달러를 매칭해 총 5만불(한화 6000만원)을 전북 국제금융 인재양성 목적으로 지정 기부한 것에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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