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고산농협은 지난 4일 농협중앙회 전북지역본부에서 2021년도 농·축협 지도사업 종합평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도사업 종합평가는 전국 농·축협을 대상으로 지도사업 역량강화를 통한 농업인 실익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기준을 마련하고 주요사항은 영농지도, 농촌복지, 도농교류, 농업기반시설구축, 실익증진, 농업부문 뉴딜사업등 20여 항목을 평가하고 있다.

 고산농협은 퇴비생산시설인 경축순환자원화센터, 육묘장(수도작, 원예), 농기계수리센터, 영농자재센터, 산지유통센터등 각종 농업기반시설을 구축하여 운영하고 있다.

 갈수록 심해지는 농촌의 인력 부족 문제를 농작업대행서비스와 농촌인력중개 사업 등을 활성화하여, 농업의 생력화 및 농작업비 절감으로 농가 소득 증대와 지속가능한 농업환경조성에 힘쓰고 있으며, 친환경농업확대를 통해 지역농산물의 경쟁력을 강화하여 수도권 7개 구청 학교 급식 및 대전·세종시 어린이집 급식을 공급하고 있으며, 농업농촌의 가치 확산을 위해 도시학생들이 직접 벼를 심고 수확하는 스쿨팜 행사를 7년째 이어가고 있다.

 또한, 귀농인 및 청년농 육성을 위한 전담조직운영, 다문화가정 정착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운영, 원로조합원을 위한 문화탐방사업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복지농협 구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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