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2일 제77차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오는 6월 지방선거 전북지역 출마 후보자에 대해 추천 승인을 의결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전북지역 출마 후보는 총 29명으로 전북도지사 1명, 기초단체장 4명, 지역구 기초의원 13명, 광역의원 비례대표 3명, 기초의원 비례대표 8명 등이다.

비례대표 후보자들은 전북 공천관리위원회의 서류·면접 심사 후 공직후보자 기초자격평가(PPAT)를 응시해 일정 수준 이상의 성적을 받았다. 단독 접수지역은 단수공천, 경선지역은 서류·면접 심사, 책임당원 선거인단 투표, PPAT 점수 가산점 등을 취합해 최종 비례대표 순번을 결정했다.

청년 출마자는 6명으로 ▲유은혜 완주군의원 비례대표 후보(38) ▲최용건(26)·신승욱(26)·정선화(41)·한상욱(34) 전주시의원 후보 ▲김지현(30) 남원시의원 후보 등이다.

여성 출마자는 조배숙 도지사 후보 등을 비롯해 광역의원 비례대표 후보자 3명, 기초의원 비례대표 후보자 8명, 지역구 기초의원 4명 등 16명이다.

도당은 이들 외에도 남원시장과 광역의원, 임실군의원, 고창군의원 등에 도전을 고심하는 인사들과 출마를 조율 중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도당 관계자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이 쌓아 놓은 전북의 정치 적폐를 청산하고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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