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문화전당 전주공예품전시관이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도전, 공예 기네스’ 이벤트를 5일부터 이틀간 진행한다.

어린이날 전주한옥마을을 찾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공예기술로 기록을 겨루는 공예기네스와 다양한 경품을 지급하는 추억의 뽑기 등의 행사를 진행한다.

‘공예 기네스’는 오후 3시부터 선착순 모집을 통해 진행된다. 갓을 만들 때 쓰인 재료인 구슬과 오죽을 실에 가장 빨리 꿰는 팀이 우승한다. 기네스 기록 달성 팀에겐 고급 수공예품을 증정한다.

‘추억의 뽑기’ 이벤트는 장내에서 진행하는 미션 수행자에게 경품을 나눠주는 행사다. 미션은 스탬프 투어, 영수증 리뷰, SNS 공유이벤트 등 3가지다.

뽑기 경품은 1등 ‘고급 수공예품’부터 5등 ‘한지 엽서’까지 다양하며 ‘꽝’이 없어 행사 참여자 누구나 경품을 받아 갈 수 있다.

▲ 무료 공예 체험 '단선'

또, 선착순 100명의 어린이에게 무료 공예 체험을 제공한다. 체험은 ‘단선 만들기’로, 준비된 체험키트 100개가 소진되면 조기 마감된다.

김선태 한국전통문화전당 원장은 “거리두기 완화로 활력을 찾은 한옥마을에 가족 간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공예 기네스로 추억을 만들고, 뽑기로 경품도 받아 가는 즐거운 시간이 되기 바란다”라고 말했다./임다연 기자·idy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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