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세훈 완주군수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은 완주군수경선 재심을 인용 요구

두세훈 완주군수 예비후보는 4월 29일 완주군청 브리핑룸을 찾아 자신을 더불어민주당이 완주군수경선 재심을 인용하고, 완주군을 전략지구로 지정해야 한다고 기자회견을 가졌다.

두 예비후보는 국영석 더불어민주당 완주군수 예비후보가 지난 4월 28일 완주군청 브리핑룸을 찾아 자신을 둘러싼 도박 의혹에 대해 해명하였으나 해명 자체가 상식에 반하다는 점에 불법도박 의혹만 더 키웠다“고 주장했다. 장례식장에 가면 지인들과 어울려 몇 차례 카드놀이 했다는 국영석 예비후보의 주장에 대해 두세훈 완주군수 예비후보는 “THE FACT 및 지역방송의 국영석 후보에 대한 2017년 9월 14일 도박의혹 사진이 포함된 보도를 확인해보면 5만원권과 1만원권을 쌓아두고 카드놀이하는 것을 알 수 있는바 상식적으로 불법도박 의혹 제기는 정당하다”고 주장했다.

두세훈 예비후보는 “완주군수는 완주의 얼굴이다”면서 “더불어민주당 재심위는 읍참마속의 심정으로 재심 인용을 결단하여 완주군을 살리고, 더불어민주당도 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재심이 수용된 후 재경선을 한다하더라도 완주군은 여전히 혼돈스러울 것으로 예측된다. 언론보도에 의하면 일부 예비후보는 특정 예비후보에 대하여 정체성이 의심가는 후보 또는 철새정치인이라면서 비난하고 있고, 또 다른 예비후보 역시 특정 예비후보를 향해  지난 수십 년 동안 수차례 탈당과 복당을 반복하고 여러 차례 경선결과에 불복한 전력이 있는 사람이다고 비난하고 있는 형국이다.

두 예비후보는 “이러한 상황에서 다시 재경선을 하게되어 만일 여타 예비후보들로부터 흠이 있다고 공격받는 특정예비후보가 재경선에서 1등을 할 경우 완주군의 혼돈은 반복될 것은 명확하다.”고 주장했다.

그래서 두 예비후보는 “더불어민주당이 제대로 완주군수후보를 공천하고 군민들로부터 신뢰를 찾고 이번 6·1 지방선거에 승리하기 위해서는 혼돈의 완주군을 전략지구로 지정하여 깨끗하고 도덕적 하자가 없는 후보가 공천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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