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농촌 일손 위해 기관-농가 매칭지원

실과소·읍면, 농협 등 유관기관 연결

완주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관계기관을 매칭해주며 농촌 일손돕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28일 완주군은 코로나19 장기화와 농촌 인구의 고령화로 일손 부족이 심화됨에 따라 기관 단체와 일손 필요 농가를 연결해주는 ‘일손돕기 매칭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손돕기 매칭 및 참여는 ‘고령·여성·질병농가’ 등 상대적으로 농작업 지원이 더욱 절실한 영세·취약농가를 중심으로 우선 지원될 예정이다.

관계기관 및 단체의 농촌일손돕기 참여 문의 및 신청은 완주군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063-290-3304)에서 진행되며, 일손이 필요한 농가는 완주군 13개 읍면사무소를 통하거나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에 직접 신청하면 된다.

완주군의 각 실과소, 읍면에서도 내달부터 본격적으로 농촌일손돕기에 나설 예정이다.

박이수 기술보급과장은 “본격적인 농번기를 앞두고, 코로나19로 외국인 수급마저 어려운 지역 농가에 일손이 부족해 안타깝다”며 “각 기관과 단체의 많은 도움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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