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에서 추진할 지역균형발전 청사진이 27일 공개될 예정인 가운데 국정과제에 새만금 개발 등이 포함될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발표에 따라 새 정부의 전북 주요현안인 새만금 메가시티, 전북금융중심지 지정, 전주~김천 동서횡단철도 건설 등의 사업 추진 의지를 가늠할 수 있기 때문이다.

26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에 따르면 김병준 위원장이 지역균형발전 비전과 국정과제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발표는 지난 25일 지역특위에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게 특위 활동 결과와 제안 내용을 종합 보고하고 사실상 승인이 끝난 만큼 전북을 포함한 지역별 7대공약 15대정책과제들을 공개하는 것이다. 

발표 내용은 윤석열 정부의 6대 국정 목표중 하나인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에 대한 것으로 지역특위에서 준비하는 지역공약과 국정과제들이다.

특히 윤 당선인이 도내 현안중 큰 관심을 가졌던 새만금 개발과 관련된 내용들이 국정과제에 담길지 주목되고 있다.

이후 지역특위는 권역별 순회 공청회를 거쳐 지역의 민심을 다시한번 확인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방시대'를 제외한 5대 국정목표는 다음달 3일 윤 당선인이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안철수 인수위원장도 이날 방역대책, 감염병 대응, 고위험취약계층, 백신 및 먹는 치료제 대책 등 새 정부 방역대책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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